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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 탈출

부린이 탈출의 시작은 내 집 마련

by binprojob 2022. 12. 27.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의식주가 필요하다. 의식주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성은 더 설명하지 않더라도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중요한 의식주 중에서 ''에 해당하는 부동산이 가지는 특징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재화를 소비 하더라도 물건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자산의 특성을 지녀서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은 그 재화를 이용하는 도중, 물건이 없어지지 않는다.

활동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음식을 먹으면 음식은 체내에 영양분을 주고 음식 자체는 사라지게 된다.

옷도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또는 기능성을 위해 입게 되지만 옷을 입으면서 옷이 해지거나 크기가 작아져 못 입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이때쯤 되면 새 옷을 사고 기존 옷은 버리게 된다. 옷은 음식 보다 여러번 이용이 가능하나 사용을 하면 물건이 없어진다는 관점에서는 똑같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부동산의 경우에는 추위와 더위, 휴식을 통한 에너지의 충전 등에 이용되지만 이용을 한다고 해서 재화가 없어지지 않는다. (물론 몇 십년에서 몇 백 년을 이용한다면 침식, 부식, 풍화 등으로 없어질 수 있겠지만, 이는 한 사람의 기대수명 대비 중요한 부분은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도록 한다.)

 

부동산은 자산으로의 특성을 지녀서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부동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혹은 상황이 변함에 따라 가격이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그래서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을 생각해 볼 수 있고, 전세나 월세를 통해서 임대수익을 바랄 수도 있게 된다.

그래서 이용가치 외에 자산으로의 특성을 지녀서 투자를 통해 본인의 자산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굳이 부동산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주거를 위한 주거비는 지출을 하게 된다. 그게 월비용으로 비교를 해본다면 월세냐, 전세 이자냐 (대출이 없다면 돈의 기회비용), 주택담보 대출 이자냐의 차이일 뿐이다.

하지만 이 세가지는 큰 차이가 있다. 월세는 내 돈이 집주인에게 가고 집에 대한 자산의 가치도 집주인에게 간다, 전세는 내 돈이 은행에게 가고 자산의 가치는 집주인에게 간다. 하지만 자가는 대출이자가 은행으로 가지만 부동산이라는 자산의 가치는 내가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주거비의 관점에서 월세, 전세, 자가에 대한 비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본인이 투자의 관점에서 부동산을 바라보는 경우, 내 집 마련을 통한 부린이 탈출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옷이나 핸드폰, 호텔 예약 등을 할 때도 여러 가지를 비교해보고 공부하는 이유는 본인이 직접 사용하고, 이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직접 내것이 된다고 생각하면 다른 재화를 구매할 때처럼 많은 고민과 공부를 하게 된다.하물며 한두 푼도 아니고 기본이 억 단위로 거래되는 부동산이라면 공부를 소홀히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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