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가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한 목돈을 마련하는 현실적인 방법은 두 가지뿐입니다. 하나는 아껴 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 버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중에서 특히 아껴 쓰는 것이 중요한데, 아껴쓰는 것은 일단 효율이 좋습니다.
왜 효율이 좋은지 비교를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함이고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일하지 않아도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일 겁니다.
만일 매월10만 원을 일하지 않고 수입을 발생시키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요?
예를 들어 은행에 2,400만 원을 예치하고 그 대가로 5%의 이자를 받는다면 (5%도 높은 이자율이며, 세금은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매월10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20만 원을 아낀다면4,800만 원을 아낀다면9,600만 원을 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아껴 쓰는 것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좋은 습관을 통해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들은 예시처럼 40만 원씩 모으게 된다면 어느 순간 모이게 될 것이고 모인 9,600만 원은 새로운40만 원을 만들어 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는 좋은 습관을 통해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80만 원이 매월 모이게 되고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의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상황이 변화가 있을 때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직장을 옮겨야 하는 경우가 생겼을 때 월급 대비 지출의 비중이 높다면 다음 직장도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의 연봉을 기대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출의 비중이 낮다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폭이 커지고 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을 하여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즉,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돈이 아닌 본인의 꿈이나, 출퇴근 거리, 기러기 직장인 등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월급쟁이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목돈을 마련하는 두 번째 방법은 수입을 더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입을 늘리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직장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장생활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어렸을 적 본인의 꿈도 모르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성적대로 대학을 가고 취업을 했다면 직장생활은 본인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에 흥미가 있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회도 부딪히고 경험을 해본 사람의 몫일 겁니다. 그러므로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여 본인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레 승진 및 연봉인상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는 수입을 더 늘리는 좋은 결과를 낳게 됩니다.
또 하나 수입을 늘리는 방법은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파이프라인을 만들 때도 위에서 말한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어 하지만 본인이 무엇을 잘하고 어떻게 파이프라인을 만드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생활에서의 경험들이 그 파이프라인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한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비전문가 입장과 비교했을 때는 지식이나 경험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고 이는 또 다른 파이프라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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